비천도해 충북의 글로벌 인재는 바로 나

충북도, 공무원 외국어 연설대회 성료

2017-06-25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 자치연수원은 23일 자치연수원 대강당에서 도, 시·군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무원 외국어 연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방행정의 국제화시대에 맞춰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03년도부터 시작, 올해 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외국어연설대회에서는 25명의 도내 공무원이 3개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참가해 각 시·군의 홍보 및 문화·관광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경연을 펼쳤다.

연설대회 진행은 개인별로 발표 5분, 질문·답변 5분이 주어졌다.

발음의 정확성, 내용, 전달능력, 질문에 대한 이해도와 답변의 정확성 등을 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자에게 도지사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 수상자로는 영어 부문 증평군 도시교통과 윤신애 주무관, 중국어 부문 증평군 주민복지실 김선희 주무관, 일본어 부문 충북도 국제통상과 경송림 주무관이 선정됐다.

충북도자치연수원 송재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들의 외국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열기가 더욱 확산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비천도해 충북 발전에 기여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