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스쿨존 안전관리 강화” 지시

2017-06-25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최근 청주시 옥산면의 스쿨존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관련, 23일 “스쿨존 안전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얼마 전 옥산에서 안타까운 하굣길 학생 사고가 있었다”며 “스쿨존이 있기는 하지만 안전문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쿨존 환경개선과 관련해 시청과 경찰에 당부와 요구를 하고 있고, 일부는 반영됐지만, 아직 개선할 부분이 있다”며 “지속해서 스쿨존 안전을 점검하고 환경개선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학생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등하굣길 교통지도에 더욱 세심히 임해달라”고도 했다.

김 교육감은 또 “긴 가뭄과 찜통더위로 교직원 근무 환경과 학생 학습 환경이 안 좋아지고 있다”며 “조기 냉방 가동에 따른 전기료 부담이나 교실의 낡은 필터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