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원북초 방갈분교, ‘어울린 DAY’ 진행

함께 요리하고 나눠먹고… 생일 축하 파티도

2017-06-26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 원북초 방갈분교 교사들은 지난 24일 두혜주 교장과 조석호 교감과 함께 ‘어울린 DAY’를 진행했다.

방갈분교 ‘어울린 DAY’는 1달에 한번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요리를 하고 이를 나눠 먹으며 친교를 다지는 날이다. 더불어 그 달에 생일을 맞은 학생의 생일도 축하하는 파티도 여는 행사로 올해 들어 4회째 맞는 행사이다.

이날의 요리는 바로 ‘호떡과 과일 화채’. 행사에 참여한 두혜주 교장과 조석호 교감도 다른 교사들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방갈분교 학생들과 함께 직접 요리를 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혜주 교장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방갈분교 교사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관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일을 맞아 축하를 받은 박효린(1학년) 학생은 “언니들이 생일 축하연주도 해주고 선생님들과 함께 호떡이랑 화채를 만들어 먹으니까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