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공사, 1004번 버스운행 한 달만에 이용객 7만 넘겨

2017-07-03     김덕용 기자

[충청신문=세종] 김덕용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지난 5월 26일부터 운행 개시한 1004번 버스(장군면↔반석역)을 이용한 승객들이 한 달만에 7만2400명이 넘었다고 3일 밝혔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운행개시 첫날 일평균 이용승객수 1843명을 시작으로 첫째 주에는 2169명, 둘째 주에는 2257명, 셋째 주에는 2555명, 넷째 주(6.19.~6.25.)에는 2659명이 이용하면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첫째 주에 비해 이용승객이 일평균 490명인 22.6%나 증가한 것이다.

004번 버스는 장군면을 출발해 고운동∼새롬동∼첫마을∼세종터미널을 거쳐 대전 반석역까지 하루에 140회 운행하고 있고, 차내 안전을 위해 좌석버스를 투입·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안심벨을 설치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노선은 차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좌석형 버스 도입,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별도의 좌석설치, 국내 처음으로 교통약자석 주변 안심벨 부착하는 것을 도입해 세종시만의 특화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1004번 버스승객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시민들이 공사 버스를 많이 사랑해 주시며, 무엇보다도 우리 승무사원들이 어려운 근무 여건속에서도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가짐으로 승객들을 모신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