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부구청장 중심으로 전략 T/F 본격 가동

2017-07-12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2일 지역 내 10대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현안사업 전략TF팀을 구성하고 오는 20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소관 실·국·부서장이 참여하는 TF에서는 매월 각 실·국별 미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의 기지를 발휘해 최적의 공동대응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매 분기 현안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사업목록을 업데이트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안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TF에서 다룰 10대 과제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용산동 현대아웃렛 조성,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매봉근린공원 개발 특례사업,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플랜더스 파크 조성, 성북동 자연휴양림 조성(나눔숲체원), 원자력 안전 주민불안 해소 대책, 2017 국화전시회 성공 개최, 봉명지구 명물 카페거리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인구 40만 시대를 대비한 유성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보건소 신축 이전,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제2노인복지관 건립 등 자체대형 사업은 물론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 사업 등의 주요 국·시정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도 꼼꼼히 챙겨 사업의 고삐를 죌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주민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현안사업을 살뜰히 챙기고 사업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