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관계자 연수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참여율 높이고 안정적 업무추진 계기 마련

2017-07-12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교복업무와 계약업무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관계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교복가격 안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제’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일선 학교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교복디자인 선정과 공개방법 ▲입찰공고와 계약방법 ▲교복의 정량·정성적 평가와 검수 강화 ▲교복 대금 수납과 회계처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학생 참여율 제고를 위한 각급 학교의 노력과 신입생들의 교복 착용시기를 하복부터 착용하는 방안 등 학교실정에 맞게 학칙을 규정하도록 요청했다.

장진섭 총무과장은 "교복 학교주관 구매 제도 정착을 통해 교복가격을 안정화 시켜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질 좋은 교복구매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제안부적격 업체에 대한 감점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블라인드 평가를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2018학년도 교복 학교주관 구매 운영 요령을 수립하고 지난달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