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유전용시설 ‘도마1동 생활 물품 공유센터’ 개소

2017-07-16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4일 도마1동에 대전 최초의 공유전용 시설인 ‘생활 물품 공유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활 물품 공유센터’는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99종 430여 점의 공구와 생활용품을 비치하고 주민에게 대여하는 사업이다.

도마1동 경로당 2층(94.9㎡)에 문을 연 공유센터는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또 일일 대여료로 물품 구매단가의 2%를 받고, 수입금은 물품 구매나 수리비로 쓰이게 된다.

김석수 도마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함께 나누며 함께 누리는 공유의 정신을 통해 희망을 나누고 행복을 실천하는 정겨운 도마1동 마을공동체 문화형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