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해수욕장 여름파출소 운영...피서객 안전 최선

2017-07-16     이기출 기자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서산경찰서는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여름파출소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태안에 위치한 해수욕장은 총 28개소로 이 가운데 치안 수요와 피서객이 많은 만리포, 꽃지, 몽산포, 학암포 해수욕장에 여름파출소를 설치∙운영 예정이다.

특히 올해도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되고 태안∼만리포 해수욕장까지 32번국도(4차선) 개통에 따라 지난해 대비 피서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여름파출소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

이에 서산경찰서는 4개 여름파출소에 상주 경찰과 의경을 배치 가시적 순찰과 범죄 예방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익사사고 예방 등 피서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피서객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촬영하는 성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담팀을 편성 몰카 탐지 장비를 활용해 해수욕장 공용화장실과 샤워장 등 몰카 설치 예상 장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김택준 서산경찰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