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꿈나무과학멘토, 7년 동안 5만명 참여

2017-07-18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011년부터 추진한 꿈나무과학멘토 사업이 7년 동안 5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꿈나무과학멘토는 구와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청소년을 미래의 과학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유성구의 대표 과학 브랜드 사업이다.

꿈나무과학멘토는 연구기관의 과학자가 멘토가 돼 학교를 방문하거나 학생들을 연구소로 초청하는 방문과학교실, 초청과학교실, 과학캠프, 동아리 과학교실, 꿈꾸는 노벨과학교실, 과학소풍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11년부터 시작한 꿈나무과학멘토사업은 사업 첫해인 2011년엔 3976명, 지난해 10만 364명, 올 상반기에 5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연구기관, 대학 등 꿈나무과학멘토사업 멘토기관은 7곳에서 올해엔 22곳으로 늘어났으며 지역 내 학교, 지역아동센터, 동 주민센터 등 멘티기관은 36곳에서 90곳으로 늘어났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2011년 과학과 학생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시작한 꿈나무과학멘토사업이 지금까지 총 5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