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농가 통계정보 조사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2017-07-20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이 올해도 관내 전 농가에 대해 정확한 농업통계조사를 한다.

군은 농업과 농가의 변동사항을 재조사해 농업·농가통계정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정확한 농업통계를 구축, 신뢰도 높은 각종 농업정보를 대내외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통계조사는 8월과 9월, 두 달에 거쳐 읍·면별 통계조사요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농가주에 관한 기본사항과 농업경영에 관한 사항, 농업소득과 부채현황 등 4개 분야 53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20일에는 청양문예회관에서 10개 읍·면 통계조사요원 23명과 읍·면 산업팀장 10명을 대상으로 조사 교육을 했다.

군은 지난 2014년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관내 농업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농업·농가통계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공공정보를 적극 공개함으로써 소통과 공유의 정부3.0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정확한 통계정보를 매년 조사해 맞춤형 농업정책을 개발하고 부자농촌 만들기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농지보유 기본현황 ▲작물재배경작 현황 ▲농업소득과 농외소득현황 ▲농업인의 경제·생활·문화·복지 현황 ▲농가부채현황 등 농가의 농업경영과 생활전 분야가 일목요연하게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