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좌식배구팀 출전하면 우승

제23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정상에

2017-07-20     임재권 기자
▲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이 제23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에서 우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청 좌식배구팀(감독 김혜영)이 제23회 대구시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에 출전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좌식배구팀은 지난4월 해남에서 열린 제18회 땅끝공룡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지난 15, 1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천안시 좌식배구팀은 예선전에서 수원시와 울산시를 2-0으로 승리, 8강에서 만난 강원도를 2대0으로 승리, 4강에서 고양을 상대로 2-0으로 승리, 결승전에 진출해 서울시를 3-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해 두 번의 전국대회에 출전해 예선전을 포함해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아 팀의 우승이 더욱 빛났다.

김혜영 감독은 “이번 경기는 다른팀에 비해 조직력에서 압도적으로 앞섰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프로팀인 도로공사와 친선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은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훈련으로 대회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