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선관위, 제1회 행복도시 세종 고등학생토론대회 마쳐

세종시 11개 고교 19팀 참가해 열띤 토론 벌여

2017-07-23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제1회 행복도시 세종 고등학생토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대회는 예선에서 ‘대통령선거에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여야 한다’와 결선은 ‘민주시민교육을 의무화하여야 한다’를 주제로 미래유권자의 민주적 토론능력 향상과 건전한 토론문화의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세종시 11개 고등학교 19개 팀이 참여해 토론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열띤 토론을 통해 8개 팀이 8강에 진출했다.

이후 8강 토너먼트 경기를 거쳐 4강 진출팀을 확정했고, 우승을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세종국제고등학교 시나브로팀의 신환희, 이명희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나브로팀에는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장학금이 지급되는 등 토론대회 4팀, 스피치대회 우승자 6명, 지도교사 등에게 총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세종국제고 시나브로팀과 같은 학교 가지팀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3일과 4일에 대전 우송대학교에서 여는 전국 고등학생 토론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