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9회 e스포츠대회 개최

2017-07-24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22일 청주락피시스테이션 PC클럽(한국e스포츠협회 지정 공인 PC클럽)에서 지역의 e-스포츠 지존을 가리기 위한 ‘제9회 충북도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치열한 예선 경쟁을 통과한 도내 게이머 등 34팀 102명이 참가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원장 전원건)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와 개인종목인 ▲피파온라인3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2017 대통령배 전국 e-스포츠대회’ 참가를 위한 충북지역 대표 선발전으로 개인전인 피파온라인3 에서 정수빈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단체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Hiten(정용승외 4)팀이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일택 문화예술산업과장은 “국내 게임시장은 연간 10조원 규모를 넘어섰고, e스포츠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어선 또 하나의 한류문화 콘텐츠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산업”이라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단체전 1위, 개인전 1위~2위)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상암 e-스포츠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충북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