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다문화핵심교원 집합연수

24~27일 세종특별자치시 다문화핵심교원 40명 대상

2017-07-25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40명의 세종시 교원을 대상으로 다문화핵심교원 집합연수를 한다.

이번 교육은 교원들이 다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주최했다.

연수 대상은 세종시 소재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사 중 사전 신청을 받아 40명을 선발했으며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와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35시간의 기숙형 집합 연수로 진행되며 이에 앞서 지난 17일 선문대는 시 교육청의 위탁 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선문대 권희태 부총장의 환영사와 시교육청 김동호 장학관의 인사말로 시작한 교육은 한국사회의 다문화 현상이해와 미래 방향성, 다문화교육 목표와 실제, 현 다문화 정책 학교의 사례, 교실 속 다문화 교육사례,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 지도와 상담 등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사회 내 다문화 핵심 현장인 서울 이태원과 대림동, 안산 지역의 기관을 방문해 다문화사회의 발전 역사와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남부현 센터장은 “그 동안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가 다문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재교육하는 기관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기에 위탁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다문화교육을 통해 행복하고 평등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2012년부터 다문화 관련 교육사업뿐 아니라 다문화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해 글로벌브릿지, 다문화학생 진로교육,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등의 주요 사업들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