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초·중학생 문화관광 보조해설사 위촉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홍보 활동 전개
2017-07-25 정영순 기자
학생 문화관광 보조해설사는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초·중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월까지 공주의 역사, 문화유산 안내기법과 사례, 해설활동 참관 등 문화관광 해설사로서의 소양을 갖추기 위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나선다.
주요 활동으로는 제63회 백제문화제 홍보는 물론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문화재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 등을 알려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정광의 공주시청 문화관광과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관심을 가지고 백제문화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꾸준한 학생 문화관광 보조해설사 양성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역 역사문화 홍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