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폭염 속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

2017-07-25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최근 이른 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사용 빈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에어컨 실외기 안전사용을 위한 기본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민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접수된 에어컨 화재 총 472건 중 299건(63.3%)이 실외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열악한 설치 환경과 제품 노후화가 67%로 가장 높았으며 그 외 과열ㆍ과부하, 압착 손상,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사용부주의, 기기 노후화 순이었다.

화재예방을 위해 냉방기 사용 시 주의사항은 △에어컨 실외기의 환기가 잘 되는지 확인 △전기선의 결함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 △실외기 모터에 쌓인 먼지의 주기적인 청소 △실외기와 벽체의 간격을 10cm정도 간격을 두기 △실외기 주변에 가연물 적치 금지다.

소방서 관계자는 “에어컨 실외기 주변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에어컨 실외기 안전사용 수칙을 반드시 지켜 안전한 여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