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주 수해침수 지역 방역소독 긴급지원

2017-07-25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수해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시에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5개 자치구 방역소독 차량과 인력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대덕구보건소 방역팀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5개구 보건소 10대의 방역차량과 25명의 방역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생해충의 발생을 억제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침수피해가 많은 흥덕구, 상당구 등 수해지역에 방역용 살충제를 사용, 분무 소독과 연막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소독 긴급 지원에는 한국방역협회 대전시지회도 동참한다.

시 관계자는 “수해지역은 습도가 높아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이 잘 번식 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감염병 등 2차 피해가 예상된다”며“신속한 방역소독으로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감염병 발생을 막는 중요함으로 청주시민이 건강하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서길 응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