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건축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탐방’ 프로그램 운영

2017-07-25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대전시건축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총 2회에 걸쳐 ‘건축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문지식을 가진 건축사와 함께 시에 소재한 근·현대 건축물을 탐방하며 건축가의 작품 의도 등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기술공학,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청소년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는 시점에서 지역 내 전문직업인인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동참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참여 청소년들은 진로 탐색의 기회뿐만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 해소, 인터넷 중독 예방 등 건전한 여가 활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교육과학과(042-611-21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3월 대전시건축사회와 지역발전과 청소년 교육복지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