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서 용사·용장급 2체급 석권

2017-07-30     신현교 기자
▲ 왼쪽부터 윤홍식, 황재원, 전선협 선수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청 씨름단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용사급과 용장급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은 태안군청 소속 전선협이 용사급(95㎏ 이하)에서 1위를, 황재원이 용장급(90kg 이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윤홍식도 소장급(8㎏ 이하)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선협은 대학 졸업 후 올해 입단한 실업팀 초년생으로, 준결승에서 안산시청 소속 윤대호에게 1-0 승리를 거둔 뒤 결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이청수를 2-1로 꺾고 감격의 첫 우승을 기록했다.

황재원도 준결승에서 부산갈매기 씨름단 최종경을 1-0으로 누르고 결승에서 안산시청 황대성에게 2-1 승리를 거두며 군 소집해제 후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