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나만의 차선’알고 운행하세요
2009-12-27 충청신문/ 기자
지정차로제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차량의 속도와 성능을 감안해 차량별 운행차로를 지정한 제도’로 즉 고속도로의 여러 차로 중에서도 내가 운전하는 차량의 종류에 따라 내가 갈 수 있는 ‘나만의 길(차로)’이 있다는 것이다.
지정차로제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저속차량의 상위차로 주행으로 인한 교통소통 저해요인이 발생하게 되고 대형 화물차량의 상위차로 운행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는 등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관계자는 “지정차로제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지정차로를 무시한 무분별한 운행이 빈발해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원활한 소통에 지장 초래하고 있는 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정차로제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면표시 및 각종 표지판을 확대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