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큰 글자 책으로 편하게 책 보세요”

음성군립도서관, 대활자본 도서 24권 비치

2017-07-31     김학모 기자
[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 독서에 대한 관심과 독서활동이 부족한 노인 및 저시력자들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이 독서를 장려하고 독서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매년 ‘대활자본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군립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에도 어르신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20년 당뇨 이렇게 극복했다!’,‘나이듦 수업’, ‘내 몸 아프지 않는 기적의 건강법’등의 책과 베스트셀러인 ‘딸에게 주는 레시피’,‘두근두근 내 인생’ 등 24권의 책이 비치됐다.

기존에 제공되어 있던 15권의 책과 올해 신간 24권의 책을 ‘대활자본 도서코너’에 비치하여 평소 작은 활자로 인해 책 읽기가 어렵거나 곤란했던 노인층과 저시력자들에게 좀 더 편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여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채수찬 도서관팀장은 “어르신들이 대활자본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노년층 독서인구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