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부패 비리 척결 앞장”

2009-12-27     충청신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방한오)는 김경안 감사가 공주지사와 연기대금(금산)지사를 방문한 가운데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윤리 특별교육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감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의 성패와 농·어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직원 스스로 부패 비리 척결에 앞장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리 발생시 연대책임을 물어 신상필벌의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며 “농어촌공사가 대한민국의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부패비리척결, 윤리경영을 통한 청렴문화가 정착되도록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직원들의 성실한 생각과 실천으로 일선 건설현장에서 아직까지 문제가 없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금품수수 등에 대한 외부에서의 불신인식을 타파해 직원들 스스로 노력해 외풍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어업의 소득과 권익증대를 위해 정책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농어촌공사의 101년 역사와 기술을 바탕으로 역할·기능을 재정립,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해 농어촌에 희망을 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으로써 농·어민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