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지역 위한 특별 지원 나선다

충청지방우정청,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등

2017-07-31     장윤수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충청지방우정청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천안 등 3개 시·군 지원에 나선다.

우정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3개 지역 주민을 위해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예금 온라인 송금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 특별지원을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물품에 대해 우편물을 무료 접수할 수 있다.

우체국예금의 경우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6개월간 온라인 송금과 통장재발행 수수료에 대해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체국보험은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와 납입 유예 신청서를 우체국에 신청하면 6개월간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예한 우체국 보험료와 대출이자는 내년 2~7월 중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할 수 있다.

신청고객은 납입유예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험보장을 받을 수 있고, 피해지역 고객이 사고 보험금을 청구할 때도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