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올해 초·중등 과학교사 실험 직무연수

4일까지 '사람이 답인 시대의 교육을 이끌어갈 주체는 선생님입니다'

2017-08-03     정완영 기자
▲ 세종교육연수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등 과학교사 55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험·창의·융합교육 능력 향상을 위한 2017년 초․중등 과학교사 실험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연수원(원장 김상학)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등 과학교사 55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험·창의·융합교육 능력 향상을 위한 2017년 초·중등 과학교사 실험 직무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4일까지 5일 동안 조치원신봉초등학교와 종촌중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실습과 이론교육을 겸해 열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한 탐구실험 능력 강화를 위해 ▲뇌과학을 주제로 한 특강 ▲과학 영역별 실험 ▲천체관측과 현장체험 연수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청은 저경력 교사의 5년 이내 1회 이상 연수를 적극 권장하여 이번 연수에 저경력 과학교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실험실습 지도 능력을 배양하여 학생들이 과학교과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과학적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상학 원장은 "이번 과학실험 연수는 향후 과학교사들의 자생적인 연구회 모임과 연계를 통해 교과서 중심의 실험연수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와 연관한 다양한 탐구주제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