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흑석유원지’ 가족 휴식 공간으로 조성

2017-08-03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서구는 흑석유원지를 물놀이, 다슬기 잡기 등 생태 체험이 가능한 가족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구에 따르면 흑석유원지는 갑천 수변을 따라 조성된 갑천우리길 구간으로 장태산휴양림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나 배수불량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유원지 바닥 정비, 하천변 추락방지 안전난간 설치, 보안등 설치, 체육시설 설치,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기성동은 장태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갑천, 구봉산 등 산천 경관이 수려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가족 휴양의 최적지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