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국회의원, 이란·파키스탄·미얀마 국빈방문 출국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이란대통령 취임식 참석

2017-08-03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국회 국빈자격으로 이란과 파키스탄, 미얀마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3국 방문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국회원내교섭단체의 대표자격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이란을 방문해서는 라리자니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로하니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대한민국 축하 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해 로하니 대통령과 공식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현지 교민 및 파견근로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지 외교부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파키스탄을 방문해서는 사디크 하원의장 및 랍바니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파키스탄의 국회시설 및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시찰하게 된다.

또한 후세인대통령과 공식회담을 갖고, 압바시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갖고 라호르시에 들러 현지 교민 및 파견 근로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미얀마를 방문해서는 원민 하원의장 및 만윈 카잉 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도 만나고 이후 틴쪼 대통령과 회담을 갖게 된다.

특히 아웅산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롯데호텔 양곤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현지 교민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홍 사무총장은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각국의 의회지도자들과의 우호관계를 통해 양국의 현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 이뤄지는 국빈방문인 만큼 의회외교를 한걸음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