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무원노조, 취약계층 주거환경정비 봉사 ‘훈훈’

폭염 속 독거노인 가구 방문 봉사활동 구슬땀

2017-08-07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 공무원노조(위원장 손필성)가 지난 4일 안면읍 정당리에 거주하는 고령의 독거노인 이모 씨(82)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모 씨 가구는 안면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사례복지 대상 가구로 지정한 취약가구로, 노조원과 안면읍 공직자 등 20여 명은 34도의 폭염 속에서도 가정 내 적치된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실외 환경정비에 나서며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손필성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노조로서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노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군민과 호흡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매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