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세종서 열린다

11~13일, 농어민문화센터서

2017-08-09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춘희)는 11일부터 13일까지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를 연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개 시·도에서 7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017년 국가대표 선발기준 배점이 부여되는 대회로 치러진다.

11일 선수등록 및 장비점검에 이어 12일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펜싱협회로부터 자격이 인정된 사람으로 절단과 기타장애, 척수장애를 가지고 장애인 등록을 마친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고, 1인 1종목으로 제한한다.

참가종목은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3종목으로 개인전과 1종목(플뢰레) 단체전이며, 경기방식은 예선 리그전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사회통합의 계기가 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