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식개선 오늘, 4년 연속 세종도서에 선정

2017-08-10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문화재단 장애인창작집필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의 도서가 4년 연속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2017 세종도서에 선정된 이갈렙시인은 지난해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을 통해 장애인창작집필집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뇌병변 1급의 중증장애인이며 인권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도서(구 문화부 우수도서)는 출판활동을 고취하고 지식사회 기반 조성을 위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사업으로 선정된 도서는 공공, 복지시설에 배포가 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장애인창작집필집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은 사업의 선정 단체로서 장애 예술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대전문화재단 이춘아 대표이사는 “장애 예술가의 창작활동과 더불어 세종도서에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갈렙 시인이 좋은 결과를 얻는 데에는 주관단체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의 노력 또한 컸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에서는 2013년부터 본 사업에 선정 된 바 총 6명의 작가의 책이 선정돼 배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