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철도 유휴 부지 활용 청년 창업 지원

2017-08-10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철도 유휴 부지에 청년 창업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우선 도심지의 철도 운행선 교량 하부와 지상 부지를 지자체와 협업해 청년 창업 지원 시설과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휴 부지 인근 대학 등과 연계한 문화·학술 사업과 농수산물 직판장 등도 조성한다.

주민 친화적 공원과 지역 특산물 저장고 그리고 태양광 발전 시설 등도 세울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장 관리와 태양광발전 시설 등 민간 분야에서 1400여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공단은 유휴 부지 1806만3000㎡를 행복주택 사업과 지자체로부터 제안 공모를 받아 공원 등 주민 친화적 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