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 구급대원 2명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2017-08-13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지난 11일 서장실에서 심정지로 위험에 빠진 소중한 생명을 구한 2명의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한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등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귀중한 인명을 살린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대원은 신속한 현장출동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지난 5월 9일 음성군 감곡면의 모 식당에서 식사 중 호흡곤란으로 갑자기 쓰러진 김모씨(61)를 구한 이병희 소방장과 지난 2월 10일 제천시노인회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모씨(74)를 살린 전덕재 소방장이다.

임병수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