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기부식품제공사업장 식품위생 점검

2017-08-15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중구는 기부식품제공사업장 3곳에 대해 식품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7일까지 저소득가정이 이용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현장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식품 위생관리·청결 상태, 기부 식품 모집·제공과정, 식품안전 화재·안전사고에 대한 현장확인과 관련 서류를 확인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특히 폭염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기부 식품은 그 특성상 유통기간이 임박해 제공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더욱더 위생관리에 철저히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지역사회에서 기탁한 물품을 구 복지시설에 배부하는 일을 하고 푸드마켓은 저소득층 가정에서 원하는 식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구에선 700여 명이 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