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화재 없는 캠핑 위한 안전교육

2017-08-17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가 피서철 화재 없는 안전 캠핑을 위해 지난 16일 오후 관내 야영장 및 캠핑장 관계자 7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했다.

최근 부여 지역에는 잇따른 글램핑장 개장과 함께 피서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캠핑장 관계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관계자들에게 캠핑장 화재사례 소개와 화재의 특성,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방법, 소화기 사용법과 인명대피방법 등의 교육과 함께, 캠핑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기타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캠핑장 내 텐트 천막 등을 불연재료를 사용해 줄 것과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나아가 화재 시 초기 대응을 위한 호스릴 소화전 설치 등을 권고했다.

이원 예방교육팀장은 “캠핑장 화재는 관계자의 안전의식과 예방활동으로 충분히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한 캠핑문화가 자리 잡힐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