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자연재해 예방 위해 머리 맞대

가뭄을 극복하고 산사태 예방한다

2017-08-20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8일 오후 3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정책국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가뭄, 수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방안을 모색해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을 확충하고자 합동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농업정책국 각 과장과 팀장급 29명이 2팀으로 분임을 나눠 1분임은 한해 상습지역 대책 및 해결방안을 2분임은 산사태 예방을 위한 대책 및 해결방안 등을 토의했다.

올해 봄철에는 극심한 가뭄이 있었고 지난 7월에는 청주지역 집중 폭우로 농경지 유실·매몰·침수와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상 많은 피해를 입었다.

현재 청주 인근에는 산지 개간과 펜션, 주택단지들로 난개발한 곳들이 있다.

이로 인해 산사태의 위험성도 상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해 또한 적지 않다.

이에 합동 워크숍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해 사전에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김응길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생산을 영위해 농업‧농촌을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연 2회 이상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