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전지훈련중인 배구국가대표후보 선수단 격려

2017-08-22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하계합숙훈련을 진행중인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지도자 등 40여 명을 초청해 격려했다.

지난 21일 초청된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고등부와 중등부 선수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오는 9월 개최하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와 미래의 주역이 될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근규 시장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의 하계합숙훈련을 발판삼아 대한민국 배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수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고 선수단은 제천시의 환대에 대한 고마움으로 다음 동계합숙훈련과 하계합숙훈련을 제천에서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22일 선수단은 약초 체험을 위한 초원약초영농조합법인 방문과 청풍문화재단지를 탐방했다.

한편 김동천 총감독(제천 광고 3회 졸업) 등 지도자 4명과 제천산업고 김태원, 정한용, 제천여중 감정아 등 36명의 선수들은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제천 금성초등학교 체육관, 명지초등학교 체육관 등에서 하계합숙훈련을 진행한다.

제천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선수단의 합숙훈련이 경제 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제천을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