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재프로젝트 세종포스트 집현전 1기 구성돼

중3~고2 학사 10명·지도교사(부제학) 선발… 해외선진지 탐방 및 각종 프로그램 상시 운영

2017-08-22     정완영 기자
[충처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대왕 시대 최고의 인재집단인 ‘집현전’의 이름을 딴 세종인재 육성프로젝트 세종포스트 집현전 1기가 구성됐다.

세종포스트 집현전은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세종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자는 청암그룹 이언구 회장의 뜻에 따라 22일 학사 10명, 부제학(지도교사) 1명 등 11명을 선발했다.

이번 집현전 학사 선발은 세종포스트가 주최·주관하고 세종시교육청이 후원했다. 집현전 운영에 소요되는 필요경비는 전액 청암장학회가 지원한다.

세종포스트는 세종시교육청, 외부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세종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10명을 학사로, 집현전 부제학(지도교사)으로는 보람고 이정훈(33) 영어교사가 선정됐다.

당초 인문사회(성삼문상), 장영실상(과학기술), 박연상(문화예술), 김종서상(글로벌), 이순지상(특별상·사회적배려)으로 나눠 학사를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박연상·이순지상은 지원자가 없어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세종포스트는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나의 꿈 프레젠테이션(PT) 발표대회’, 해외선진지 체험연수, 해외선진지 체험연수 보고대회 등과 집현전을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지역 청소년 연대네트워크로 육성하기 위해 멘토와의 만남, 특강, 힐링콘서트, 공연·전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지도교사인 이정훈 보람고 교사는 집현전 부제학으로서 1기 학사들의 해외선진지 체험연수를 인솔하고 1기 학사 대상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