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과 충남RCY가 함께하는 알콩달콩 벽화그리기

2017-08-23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22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충북 청양군 남천리 바둑골마을에서 걸그룹 에이프릴과 충남RCY가 함께하는 농촌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재능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한 충남 청양군 남천리 바둑골 마을은 농사일과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마을 주민 120여 명 중 65세 인구가 60% 이상으로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며, 마을이 공주와 인접해서 발전 가능성이 크지만 관광자원에 대한 적절한 홍보가 부족해 활성화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해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을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과 도시의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오지마을이다.

이에 대한적십자 충남지사는 적십자봉사회의 미용봉사와 대학RCY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등을 에이프릴과 함께 진행하며 마을 노인들을 위한 재능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에이프릴 재경은 “오늘만큼은 농촌어르신들만을 위한 미술가가 되어 벽화그리기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충남 청양 남천리 바둑골 마을에서 작은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농촌 재능나눔 홍보와 참여에 앞장서겠다.” 말했다.

한편 유창기 회장은 “농촌재능나눔 범국민 캠페인에 적십자 봉사원과적십자 단원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앞으로도 적십자사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라도 달려가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사회봉사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