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견 의원, 천안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2017-08-31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천안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31일 제205회 임시회 복지문화위원회 심의가 통과된 이 조례안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천안시 소재 대학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지원 근거를 마련해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방대학 활성화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사업의 범위는 교육·연구 여건의 개선을 위한 교원 및 교육용·연구용 시설·설비 확보, 학술 또는 학문 연구와 교육 연구를 진흥하기 위한 실험 실습비·연구 조성비·장학금 지급 등, 정부기관 또는 충청남도 등에서 위임·위탁하는 지원사업, 지역인재 채용 실태조사 및 고용영향평가 등 지역인재의 해당 지역 정착에 필요한 지원, 기타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방대학의 교육과 연구 환경 조성 및 인재육성사업으로 규정했다.

지방대학의 장이 제출한 지원사업에 대하여 지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여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인치견 의원은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다음달 4일 제2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