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동이초, '마음을 여는 동이감성교육' 진행

예술적 감성·과학적 사고력 높여

2017-09-03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 동이초등학교(교장 조경애)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마음을 여는 동이감성교육을 서울 일원에서 진행했다.

동이감성교육은 EBS가 후원하는 교육마술체험전 ‘이상한 마법학교’를 체험하고, 본다빈치뮤지엄에서 ‘모네, 빛을 그리다 展’를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동이초 학생들은 ‘이상한 마법학교’에서 마법 빛의 신비를 느끼고, 자석과 착시를 이용한 마법세상을 경험하고 마술공연을 보는 등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마술을 직접 체험하고 원리를 생각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다빈치뮤지엄에서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을 관람하였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은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컨버전스아트로 표현하여 학생들이 회화, 영상, 음악, 공간연출 등 다양한 예술을 융합적으로 체험하며 예술적 안목과 감성을 키울 수 있었다.

박하나 학생은 “교장선생님께서 행복한 인문학 여행시간에 사진으로 보여주신 모네의 작품을 전시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니 정말 아름다웠고 꽃들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 마치 내가 들판에 온 기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