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학부모 교육 실시

‘현명한 부모, 건강한 우리 아이’ 주제… 푸드네오포비아 체험 등 코치법 제공

2017-09-06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현명한 부모, 건강한 우리 아이’를 주제로 집합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영유아의 편식습관 개선과 건강관리에 대해 관내 영유아 부모 11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가 느끼는 ‘푸드네오포비아’ 블라인드 테스트를 체험했다. 푸드네오포비아란 새로운 음식에 대해 느끼는 공포감을 말한다.

학부모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편식을 지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치법을 배우고 개별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아이들의 식습관 문제의 해답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편식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6월부터 천안시 관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 415곳에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영양지원과 위생·안전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