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과 폭력사안 처리 '총력'

신규 학교폭력업무 담당자 연수 가져

2017-09-09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동안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신규 학교폭력업무 관계자 35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새롭게 학교폭력 업무를 맡은 업무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학교생활문화팀 정태모 장학관은 최근 발생하는 학교폭력사안의 특징 및 유형,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충남 학교폭력 법률 지원을 담당하는 고봉찬 변호사는 학교폭력사안처리 가이드북을 통해 사안 신고 접수부터 자치위원회 개최 및 조치결과까지 모든 절차를 세세하게 알아보는 맞춤형 강의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서는 지역별 현안 문제 및 학교폭력예방 개선 방안 등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인권친화적 학생중심 생활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석한 보령교육지원청 김국회 장학사는 “학교 현장의 사안처리를 신속 정확하게 컨설팅해주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사안처리지원단과 생활지도상임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느꼈다”고 말했다.

조기성 충남도 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사안이 계속 발생되고 있어 학교폭력예방 지원을 위해 업무담당 장학사 및 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생활지도상임위원회 운영 시 사안처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