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대기초, 기차타고 생태원에 다녀왔어요

2017-09-11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 대기초등학교(교장 문향숙) 유치원 바다마을반 어린이들은 지난 7일 생활주제 ‘교통기관’을 맞아 여행을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교통기관인 기차를 직접 체험하며 가을의 자연과 생태를 느끼기 위한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출발하기 전 에스컬레이터와 기차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과 교통질서와 공공질서 지키기, 자연보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원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체험을 떠났다.

기차에서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네모 창밖으로 바깥의 가을 풍경도 감상하며 장항역에 도착했다.

도보로 도착한 서천국립생태원에는 다양한 지구촌의 생태계를 비롯하여 세계 5대기후를 전시한 열대관, 온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극지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와 각 기후대별 대표식물을 비롯 2400여종의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었다.

문향숙 교장은 “교실 밖 체험학습을 통해 대기초 원아들이 주변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바른 인성을 겸비한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