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시설물 보강에 860억 투입

2017-09-12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오는 2019년 6월까지 모두 859억원을 들여 경부선 등 7개 노선·168개소 철도시설물에 대해 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충청본부는 갑작스러운 폭우 등 자연재해 시 피해 예방을 위한 옹벽·배수로·사면보호 등의 보강 공사를 추진한다.

또 배수로를 추가로 설치해 배수용량 확대로 많은 비가 오더라도 배수로를 따라 원활하게 배수, 농경지가 잠기는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이동렬 본부장은 "비 피해 등으로 유실 위험이 있는 곳의 우선순위를 검토해 보강공사를 지속할 것"이라며 "철도시설물 보강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해 국민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