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시민 및 관광객에게 급수제공 봉사 ‘눈길’

더운 날씨 얼음물 제공, 관광홍보물 등 배부

2017-09-13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급수제공 봉사에 나선 모습(제공 = 정태란 공주시 시정담당관실 시정팀 담당)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박미옥)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급수제공 봉사를 펼치고 있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8월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송산리 고분군과 공산성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에게 땀을 식힐 시원한 얼음물 등을 제공하고 있다.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매주 주말마다 돌아가며 실시하고 있는 급수제공 봉사는 뜨거운 햇볕에 땀을 흘리고 목이 마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공주시 이미지 제고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백제의 미소 웃는 공주’라는 슬로건으로 친절캠페인 진행과 함께 관광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친절한 관광도시 공주시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미옥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한 모금의 물이 이렇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줄 몰랐는데,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모두 긍지와 애향심을 느끼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공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다시 또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