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품격 높은 자원봉사로 명품 체전 성공개최 다짐

2017-09-14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14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직장인밴드 ‘기분전환’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다짐메시지 영상, 도지사 격려사, 자원봉사자 선서, 체전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청소년 봉사자, 여성 봉사자, 최고령 봉사자, 장애인 봉사자 등 4명이 체전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선서문을 힘차게 낭독하여, 품격과 열정 넘치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세계의 이목이 충북에 집중 된 지금 체전 참가자들이 충북을 자랑하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정옥 도자원봉사센터장은 “사상 최초로 장애인체전을 전국체전에 앞서 개최하는 만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체전, 명품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온 힘을 모아보자”고 강조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전국체전에서는 주개최지인 충주시를 비롯한 11개 시군에서 3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할 예정이다.

충주종합운동장 등 도 전역의 경기장에서 경기운영 지원, 선수단 및 관람객 안내, 편의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