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7 다문화화합한마당·Walk Together' 개최

2017-09-17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시와 월드휴먼브리지는 오는 24일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에서 '2017 다문화화합한마당·Walk Together'를 개최한다.

행사는 각국의 패션쇼, 전통춤 등 식전공연과 유학생·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 고향방문항공권 증정, 사랑의 집 고치기 전달식 등으로 열린다.

이어 한밭수목원을 동원, 서원 각 2km를 다 같이 걷는 'Walk Together'가 진행된다.

행사와 함께 세계문화체험과 세계먹거리체험 등 62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세계문화체험에는 파키스탄의 헤나, 캄보디아의 코끼리가죽공예, 중국의 등, 일본의 초밥 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세계먹거리 부스에서는 필리핀의 할로할로, 러시아의 블리니, 베트남의 짜조 등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부대 행사로 트램, 소방 체험, 풍선아트,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래피 등이 각 부스에서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대전이 가장 모범적인 다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 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약 1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