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한글 세계화 지원 법률안 대표발의

2017-09-19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아산 갑)이 한글의 세계화에 대한 지원을 골자로 하는 한글의 세계화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명수 의원은 “세종 28년인 서기 1446년 한글이 세상에 반포된 이후 올해로 571년을 맞이했으며 한글만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글자가 없다고 세계 언어학자들도 인정하고 있고 K-POP으로 한류열풍이 확산되면서 세계인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도 증대하고 있는 상황이나 실제로 한글의 세계화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어서 이번에 제정 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 한 한글의 세계화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주요내용은 국가는 한글 세계화를 위한 필요한 시책을 수립 시행해야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시행계획 수립에 필요한 외국인의 한글사용현황 등의 자료수집과 실태조사를 하고 한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 등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이 법안은 한글의 세계화에 대한 지원을 체계화함으로써 한글의 발전과 보전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한 법안으로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한글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들이 정부지원을 받아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돼 한글세계화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법률안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이명수 의원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글 세계화와 한류문화 확산 촉진을 위한 한글세계화 및 한류 문화 확산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