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사방시설 현장토론 워크숍 개최

재해 안전성 높은 우수기술 선정 및 테트라포드(Tetrapod)를 이용한 사방시설 소개

2017-09-19     정영순 기자
▲ 사방시설 현장토론 워크숍 개최(제공 = 중부지방산림청)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금산군 한방스파호텔에서 사방·임도분야 공무원, 외부전문가, 설계·시공업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해 안전성을 높인 우수한 기술을 선정하고 중부권에 적합한 사방시설 현장토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부지방산림청 4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제출한 사방·임도시설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신기술·신공법 및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였으며,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전문가 초청 특강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중부권에 적합한 산림재해예방시설로 지난 8월 공무원 직무발명을 통해 특허등록증을 획득한 바 있는 ‘테트라포드(Tetrapod)를 이용한 사방시설’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 공법으로 조성된 현장을 방문하여 테트라포드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림토목사업 수준이 한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사방 및 임도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