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성공으로 이끈 ‘자원봉사자들의 파워'
2017-09-19 박광춘 기자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운영은 충주에서 활동중인 단체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이창수) 대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리더 30명을 선발해 각 활동분야별로 자원봉사자를 총괄 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다양한 따뜻한 미담사례도 이어졌다. 인천에 사는 임의순(72), 송현자(70)씨 부부는 충주시에서 자비로 숙식을 해결하면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12쌍의 부부봉사단과 남매, 모자 등 가족이 함께 현장을 찾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뒤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은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자원봉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