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 준비에 돌입

추진단 사무실 진천 종합경기장 이전…현장중심 대회 준비

2017-09-20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진천] 지홍원 기자 = 진천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준비에 돌입했다.

당초 충북도청 서관 5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업무를 추진하던 추진단이 21일 현장중심의 대회 준비를 위해 진천 종합경기장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추진단 4개팀 19명 중 국제협력팀을 제외한 3개팀 15명이 이전한 사무실에서 대회준비를 하게 되며 국제협력팀은 WMC컨벤션 준비로 도청에 잔류할 예정이다.

진천군과 충북도, WMC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대회 추진단은 관련기관과의 신속한 업무협의는 물론 ▲개·폐막식 업무 ▲숙박업무 ▲수송·급식 업무 ▲안전관리 업무 등 현장중심의 대회준비를 맡고 있다.

특히 진천군은 추진단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전기, 통신, 인터넷 등의 설치를 지원하며 경기진행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흥무대왕 김유신의 고장이자 국가대표 스포츠의 산실인 진천군에서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무예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은 화랑관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세계 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30개국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정을 나누며 ▲용무도 ▲합기도 ▲크라쉬 ▲무에타이 ▲연무경기 ▲기록경기 총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